2025년형 신형 넥쏘는 ‘이니시움(Initium)’ 컨셉트를 기반으로 설계돼 2025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며,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현대는 수소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넥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브랜드 HTWO와 함께 수소 사회로의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디자인 변화 및 외관 특징
- 전면부: 그릴 중앙에 HTWO 라이트가 적용되었고, 픽셀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돋보입니다.
- 후면부: 직선 위주의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SUV보다 유니크한 느낌을 줍니다.
- 차체 사이즈: 이전보다 커져 실내 공간과 적재성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및 성능 비교
항목 | 1세대 넥쏘 | 2세대 넥쏘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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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출력 | 약 95 kW | 약 110 kW |
전기모터 | 120 kW (164PS) | 150 kW (204PS) |
보조 배터리 | 1.56 kWh 40 kW | 2.64 kWh 80 kW |
수소탱크 | 6.33 kg | 6.69 kg |
주행거리 (WLTP) | 약 666 km | 700 km 이상 |
제로백(0-100km/h) | 약 9.5초 | 약 7.8초 |
실내 및 편의·안전 사양
-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HUD 탑재. 무선 카플레이 및 OTA 지원.
- 사운드: Bang & Olufsen 14스피커 시스템 (상위 트림 기준).
- 편의 기능: 무선 충전, USB-C,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스마트 주차 보조.
- 안전 사양: 전방 충돌방지,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등 풀 패키지 지원.
인프라 및 주행 경험
- 수소 충전소: 접근성은 제한적이며 지역 편차가 큽니다.
- 충전 시간: 평균 5분 내외로 매우 빠릅니다.
- 주행성: 정숙하고 토크 반응이 뛰어나며, 스포티보단 쾌적 주행에 적합합니다.
기술 혁신과 친환경 전략
- 친환경 소재 활용: 실내 열차단 및 가벼운 내장재로 천연 섬유, 알루미늄 등 재활용 소재 확대.
- 에너지 효율 최적화: 공기역학적 차체 디자인 및 회생제동으로 연료 효율성 향상.
- 수소 연료 활용 확대: HTWO 연료전지 관련 후속 상용 모델 확대 예고—초대형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연계.
국내외 시장 전략
넥쏘 2025는 한국, 미국(캘리포니아 중심), 유럽(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에 집중 출시. 국가별 수소충전 인프라 수준에 따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칩니다.
- 한국: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공공기관·택시에 도입 추진, 충전소 확장 기대.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소 법안(AB 1201) 등 정부 인센티브 활용.
- 유럽: 노르디크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SUV 수요 공략, 탄소 배출 세제 혜택 수혜.
- 일본: 토요타와의 수소 경쟁 속에 넥쏘가 국산 기술 우위 강조.
가격 및 구매 옵션
2025 넥쏘는 트림별로 차별화된 가격 책정을 적용합니다. 프리미엄 트림은 약 7,00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플래티넘 트림은 8,500만 원 이상으로 판매될 전망입니다.
세제 혜택, 지자체 보조금, 수소 충전 쿠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 부담은 1,000만 원 이상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인프라나 유지보수 조건은 제공 지역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구매 전 체크가 필수입니다.
사용자 후기 및 평가
- 정숙성: “공항 라운지 같은 정숙함”이라는 평가가 다수.
- 승차감: 토크 반응이 즉각적이고 승차감이 SUV 중 최고 수준이라는 의견.
- 충전 편의: "5분 충전은 장거리 여행 시 큰 장점"이라는 반응, 그러나 "충전소 부족은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도 포함.
넥쏘가 주는 시사점과 미래 전망
넥쏘는 단순한 친환경 차량을 넘어, 자동차 산업에서 ‘수소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상용차 및 철도, 선박 등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큽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소 사회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HTWO 연료전지 시스템이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되어 현대자동차 그룹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등장하는 2세대 넥쏘는 디자인, 성능, 사용자 경험, 인프라 전략 등에서 전 세대 대비 명확한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수소 차량이 단지 친환경 대안이 아닌, 실용성과 혁신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SUV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상용차 분야까지 수소 기술 확대는 물론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기대를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