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13년 만의 재혼 깜짝 발표
젝스키스 리더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해 온 은지원(만 47세)이 이혼 13년 만에 다시 사랑을 선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최근 웨딩 화보를 촬영했으며, 올해 안으로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예비 신부는 누구?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인 38세 스타일리스트로, 오랜 기간 업무로 인연을 맺으며 친구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차분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알려진 그녀는 대중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해 얼굴과 실명 공개 없이 조용히 결혼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웨딩 촬영은 클래식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촬영 내내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서류상 초혼인 이유와 과거 결혼사
은지원은 2010년 하와이에서 첫사랑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으로는 여전히 초혼이며, 그는 방송에서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전 아내를 배려해 “멋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결혼은 법적으로 사실상 첫 결혼이나 다름없다.
가정을 향한 진심, 육아 계획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를 낳으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가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혀왔다.
이 발언이 재혼 발표와 맞물리며 팬들은 “드디어 진심을 실천하네”라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동시에 결혼 발표가 갑작스러웠던 만큼 “혹시 속도위반 아니냐”는 호기심 섞인 추측도 이어지지만, 소속사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팬과 대중의 반응, 그리고 기대
동안 외모 덕분에 '뱀파이어설'까지 도는 은지원이 이번 결혼으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그리고 그가 MC로 참여 중인 돌싱글즈 같은 예능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웨딩 사진과 정확한 예식 날짜는 차후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다림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