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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전기 PBV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다

by 오토 앤 스토리 2025. 6. 14.

기아 PV5는 ‘플랫폼 비욘드 비히클(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혁신적 비전 아래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 PBV입니다. E‑GMP.S 기반으로 설계된 PV5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사용자 요구에 맞춰 변형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PV5의 핵심 키워드인 ‘기아 PBV’와 ‘전기 PBV 플랫폼’을 중심으로 최신 가격 정보, 라인업 구성, 상업적·생활적 활용 사례, 향후 모델 로드맵 등을 종합 분석하여 미래 이동수단의 방향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기아 PBV 플랫폼으로 진화한 다목적 전기 PBV 플랫폼

기아 PV5
출처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기아 PV5는 현대차그룹의 E‑GMP.S 전용 전기차 플랫폼 위에 구축되어, 넓은 실내 공간과 바디 교체형 설계를 가능하게 만든 ‘PBV 플랫폼’의 실체입니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바탕으로 400V 아키텍처에 평평한 플로어 구조를 채택하여 PBV 플랫폼에서의 바디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PBV라는 용어 자체가 ‘Purpose-Built Vehicle’을 의미하며,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밴·캠핑·휠체어 리프트 등 다양한 바디로 변경 가능한 플랫폼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PV5는 ‘전기 PBV 플랫폼’이라는 키문구가 잘 드러나는 혁신 구조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습니다.

기아 PV5
출처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기아 PV5 라인업과 최신 가격 동향, 합리적 실구매가

PV5는 ‘Passenger(승용)’, ‘Cargo(화물)’, 휠체어 접근형 ‘WAV’, ‘Light Camper’, ‘Open‑Bed’, ‘Chassis Cab’, ‘Crew’ 등 다채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준 패신저 기본 모델은 세제 혜택 전 4,709만 원, 플러스 트림은 5,000만 원 수준이며, 카고 스탠더드 4,200만 원, 롱레인지 4,470만 원 등 라인업별 가격이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화물차 보조금 적용 시 패신저는 3,000만 원대 중후반, 카고 모델은 2,000만 원대 후반부터 실 구매가가 가능하여 ‘합리적 전기 PBV 플랫폼’이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가성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아 PBV 플랫폼의 성능과 활용성: 모빌리티부터 캠핑까지

기아 PV5
출처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PV5 패신저 롱레인지 기준 71.2kWh 배터리 장착 시 국내 약 358km, 카고는 377km 주행 가능하며(표준형 51.5kWh), 최고출력 120kW·토크 250Nm, 전비 약 4.5km/kWh로 실용적인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또 12.9인치 디스플레이, 앱 마켓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회생제동 시스템, i‑페달 3.0, 다양한 ADAS 기능 등이 탑재되어 전기 PBV 플랫폼이라는 키문구를 가치있게 부각합니다.


특히 ‘Light Camper’와 여행·차박 ‘WKNDR’ 콘셉트, 휠체어 접근형 WAV, 승합·화물차 등으로 바디를 교체할 수 있어 ‘PBV 플랫폼’이라는 가치가 곧 ‘확장성’으로 직결됩니다.

 

유럽·영국 중심으로 확산

기아 PV5
출처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영국에서는 Essential/Plus/Elite/Elite Executive 트림으로 구분되며, 기본형은 39,995유로(약 5,600만 원), 영국 기준 3만2,995파운드(약 5,800만 원)에 책정돼 이달 주문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 첫 배송 예정입니다. 이는 경쟁 모델 ID.Buzz보다 최대 1만 유로 저렴한 가격대이며, 전기 PBV 플랫폼의 경쟁력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국 우버(Uber)가 첫 고객으로 참여 중이며, 유럽 화물차 시장에서 PBV 플랫폼을 활용한 공유·상업 분야로 확장 중입니다.

 

다목적 전기 PBV 플랫폼 PV5가 제시하는 미래 전략

기아 PV5는 E‑GMP.S 기반의 전기 PBV 플랫폼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바디와 업종 맞춤형 모델을 제공하며 ‘전기 PBV 플랫폼’이라는 키워드를 현실화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과 실용적 주행 성능, 확장성을 확보한 PV5는 상업용·캠핑용·교통약자 이동수단 등 폭넓은 활용 사례를 통해 미래 PBV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향후 PV7·PV9로 확장될 로드맵 역시 이러한 전략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향후 과제로는 각국 보조금 정책의 변화, 실제 사업자·차박 유저의 사용 경험, 글로벌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사례(예: Uber·DHL) 등을 통해 PV5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인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